무손실 음원에 대한 착각 - FLAC, APE 등
컴퓨터일반/Data Communications 2009. 2. 4. 00:55 |몇년전 FLAC이 발표 되었다. 대역폭의 한계로 웹상에서의 사용도는 미미 하였으나 저장장치의 용량증가와 대역폭의 증가로 FLAC 음원의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디지털 오디오 소스의 무손실 압축 방식인 FLAC과 APE, Shorten 등의 압축 방식은 정점이라 볼 수 있다.
FLAC : Free Lossless Audio Codec의 약자인 FLAC은 오디오 데이터 압축을 위한 파일 형식이다. 무손실 압축 포맷으로 오디오 스트림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MP3 파일과 같은 오디오 데이터 압축 방법들과 마찬가지로 전송율·대역폭·저장공간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Free Lossless Audio Codec(FLAC) : http://flac.sourceforge.net/
Monkey’s Audio(APE) : http://www.monkeysaudio.com/
일반적인 디지털 음원인 CD(Compact Disk)를 원음 손실없이 그대로 복제하여 압축한다는 강점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무손실 음원'이라는 단어의 용도는 아날로그 신호(Analog Signal)에서 디지털 신호(Digital Signal)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CD역시도 디지털 신호이므로 Digital Signal to Digital Signal로 압축하는 방법인 것이다.
혹여나 아날로그 음원을 손실 없이 디지털 음원으로 복제해 준다는 착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 LP와 테이프 등과 같은 아날로그 음원 매체들은 디지털 음원으로 손실없이 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FLAC이나 APE등과 같이 무손실 압축 포맷의 사용용도는 일반적으로 CD등과 같이 디지털 매체에 담긴 디지털 음원을 손실 없이 디지털 음원 파일으로 압축하여서 소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CD등과 같은 디지털 매체로 다시금 제작할 경우 무손실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